[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코로나19 환자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특히 서산시 소재 한화토탈 연구원 가족 2명이 확진자 명단에 올랐다.
대전시는 12일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밤새 3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에서 총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유성구 전민동 청구나래아파트에 거주하는 모녀가 확진자가 됐다. 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한화토탈 연구원의 아내와 딸이다.
연구원은 평일 직장이 있는 서산에 지내다가 주말에만 대전으로 오는 주말부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한명도 전날 확진자가 된 19번 환자의 남편이다. 부부는 지난 9일 자녀와 손주 등 7명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 것으로 시는 파악했다. 검사결과 남편을 제외한 가족들은 음성이어서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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