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7일 오후 찜통더위에 총전력수요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 오후 2시35분 총수요는 10만4394MW로 집계됐다.
- 태양광 확산으로 시장내 수요는 낮고 실제수요는 늘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늘어난 태양광에 공급능력 10% 이상 여유
전력시장 밖 태양광 급증…전력수요 '착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연일 '찜통더위' 지속되는 가운데 7일 오후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후 정부가 공급하는 전력시장 내 수요는 90기가와트(GW)를 밑돌았지만, 전력시장 밖에서 거래되는 태양광까지 포함한 실제 총수요는 104GW를 훌쩍 넘어섰다.
◆ 실제 전력수요 최고치 경신…급증한 태양광에 전력수요 '착시효과'
7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 기준 전력 총수요(추정치)는 10만4394메가와트(MW)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그래프 참고).
이는 지난 2024년 8월 25일 기존 총수요 최고치(10만4215MW)를 넘어선 것이다. 연일 찜통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냉방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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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전력시장 내 수요는 8만7348MW를 기록해 공급예비력은 10GW 이상 여유가 있었고, 예비율도 10% 이상 여유가 있었다.
이는 한낮 더위로 태양광 발전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력시장 내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총수요와 전력시장 내 수요의 격차(1만6867MW)만큼 시장 밖 태양광이 전력수요를 충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력업계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보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낮시간 전력시장 내 수요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면서 "하지만 실제 총수요는 매년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태양광 30GW 중 약 30%만 시장수요 반영
현재 국내에 보급된 약 30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태양광과 자가소비형(BTM; Behind The Meter) 태양광은 전력시장에 포함되지 않는다.
전력시장에 포함되는 태양광은 전체 태양광 발전량의 약 25~30% 수준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태양광발전량은 정부가 운용하는 전력시장 내 수요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실제 전력사용량은 그만큼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아래 그림 참고).

올여름 전력시장 내 최대전력수요는 지난 5일 오후 7시 10분 기준 9만3835MW가 최고치다.
이는 지난 2024년 8월 20일 기록한 9만7115MW를 밑도는 수준이다. 하지만 다음주까지 찜통더위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 6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을 발표하면서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8월 셋째 주에 94.1GW(기준)에서 98.8GW(상한)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날 오전 나주시에 위치한 한국전력거래소를 찾아 '여름철 전력수급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폭염에는 과거의 경험에만 의존하기보다 기상과 전력수요의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예측 범위를 벗어나는 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