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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경남 사천 '흥한에르가 2차' 공매...최저입찰가 776억

기사입력 : 2020년03월12일 14:16

최종수정 : 2020년03월12일 14:16

3월 23일부터 4월 9일 온비드 입찰 실시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2일 온비드(온라인 공공자산처분시스템) 공매를 통해 경남 사천시 '흥한에르가 2차' 아파트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분양보증사고가 발생해 환급사업장으로 처리된 곳이다. 환급사업장은 HUG가 분양계약자에게 계약금 및 중도금을 환급한 후 해당 사업부지 및 미완성건축물에 대한 처분권을 취득한 사업장이다.

이번에 공매로 매각하는 이 아파트의 감정평가금액은 1297억원이다. 최저입찰가는 776억원이다. HUG는 오는 23일부터 4월 9일까지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HUG는 또 처분권을 가진 임야 등 9필지(경남 창원시 소재 임야 및 도로, 경기 파주시 소재 임야 등)도 이번 공매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공매대상 물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주의사항 등은 HUG 홈페이지 공매정보(HUG 마켓)와 온비드 인터넷공매시스템에서 열람할 수 있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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