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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곁으로 다가가는 경찰 될겁니다"…신임경찰 합동 임용식

기사입력 : 2020년03월12일 16:16

최종수정 : 2020년03월12일 16:16

'경찰대학·간부후보생·변호사·회계사' 합동 임용식 개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경찰대학이 경찰대학 36기·경찰간부후보생 68기 외 변호사·회계사 경력경쟁채용자 등 169명의 합동 임용식을 12일 개최했다.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외에 변화사·회계사가 합동 임용식에 자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대학 관계자는 "조직 전체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이번 합동 임용식을 마련했다"며 "다양성을 가진 인재들이 통합된 가치와 리더십으로 성장·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임용식 슬로건은 '경찰개혁 2020 국민 곁으로 현장 속으로'다.

이는 경찰개혁을 통해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치안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임용자들의 다짐을 의미한다.

이날 임용자들은 '인권경찰 다짐'을 하고 그 다짐문을 경찰인권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인권경찰 다짐'은 169명의 신임 경찰관들이 인권을 수호하며 공정하고 따뜻한 경찰을 향한 포부와 결의를 담았다.

올해 임용자 중에는 다방면에서 뛰어난 활동과 이력으로 화제에 오른 인물이 많았다.

정지호 경감(변호사 경력채용)은 특공여단 대테러팀 장교 출신으로 '진짜사나이' 방송프로그램에 특공대 소대장으로 출연한 경력이 있으며 제대 후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로 활동했다.

김영웅 경위(경찰대학)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주관 차세대 정보보안 리더로 선발되는 등 사이버 전문 경찰관으로서 꿈을 키워왔다.

김세진 경위(경찰대학)는 국내외 500여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해 충청남도 대학생 자원봉사 콘테스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따뜻한 봉사정신을 갖췄다.

석태림 경위(간부후보)는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해 전국 마라톤 대회 여자부 13위에 입상하는 등 강인한 체력을 가진 경찰관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대통령상 수상자 김지수 경위, 허준행 경위(왼쪽부터) [사진=대전경찰청] 2020.03.12 gyun507@newspim.com

이날 대통령상에는 경찰대학 김지수 경위와 간부후보 허준행 경위가 수상했다.

김지수 경위는 "무엇을 하든지 오직 국민을 위하겠다는 위민헌신의 정신을 가지고 공정한 법 집행과 사회 정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허준행 경위는 "사회의 더 낮은 곳에서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살피고 시민과 함께 지역사회의 치안 문제를 해결하며 봉사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임용식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을 초청하지 않고 외부인사 참석을 최소화해 임용자 169명과 교직원 370여명이 참석했다.

경찰대학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KTV국민방송, 경찰대학 SNS(유튜브·페이스북)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생중계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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