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적 발생으로 2020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일을 기존 4월11일에서 5월9일로 연기한다.
13일 교육청에 따르면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일 연기에 따른 '시험장소 공고 및 응시자 유의사항 안내'는 다음달 27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합격자는 오는 6월2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 청사 [사진=지영봉기자] |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검정고시 시험 일정 연기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다중 접촉 행사를 자제하라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것으로,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학교 진학 일정 등을 감안해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및 전국 시‧도교육청 협의 하에 긴급히 결정됐다"며 "시험을 앞둔 응시자의 협조와 양해를 구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아 응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험일정 변경사항은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en.go.kr) '알림마당-시험공고'에 공고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주시교육청 총무과(062-380-412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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