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경찰이 마스크 구입 과정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갈등을 막기 위해 약국과 우체국 등 공적마스크 판매처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공적마스크 판매처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112 신고가 들어오면 신속히 출동·대응하도록 지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인해 마스크 구입 과정에서 시민들 간 갈등 및 다툼이 속출한데 따른 조치다.
경찰은 지구대와 파출소 인력을 우선 투입하고, 부족할 경우 방범순찰대 대원들도 적극 투입하기로 했다.
전국 공적마스크 판매처는 약국이 1만6373곳, 우체국 1617곳, 하나로마트 2441곳 등 총 2만431곳이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마스크 5부제 시행 이틀째인 10일. 광주 서구의 한 약국 앞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0.03.10 kh1089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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