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북도, 코로나19 극복위해 상생활력-희망나눔 11개 시책 추진

기사입력 : 2020년03월13일 12:25

최종수정 : 2020년03월13일 12:25

[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생활력', '희망나눔' 시책을 발굴‧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구체적인 경제 위기 극복 방안으로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부담 경감', '도 산하 공공기관 임대료 인하', '전북지역 마스크 공장 일손돕기' 등 11개 시책을 발굴해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3.13 lbs0964@newspim.com

전북도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도민 등에게 사용료 및 세금 등을 경감시키거나 감면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지역업체의 경제적 부담 등을 완화하기 위해 공유재산에 입주한 임차인의 피해가 있는지 13일까지 피해정도를 파악하고 세부기준 마련을 통해 사용료나 대부료를 경감한다.

도와 계약을 맺은 업체가 부품‧재료의 수급지연이나 가격급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경우 계약기간 연장, 지연배상금 제외, 계약금액 조정 등을 통해 업체의 부담을 덜어준다고 밝혔다.

현재 먹는샘물업체 4개소에 분기별로 부과하던 수질개선부담금을 매월 분할 납부하도록 조정하고, 환경분야업체의 법정교육을 온라인교육으로 대체한다.

전북테크노파크 등 기업이 입주해 있는 도 산하 9개 공공기관 모두가 292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3~6개월동안 임대료의 30~50%를 감면해 기업의 부담을 경감한다. 도 주관 R&D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안정적인 연구활동을 위해 현장조사 생략 및 대면평가 폐지 등 평가방식을 변경하고, 기업의 민간부담 비율을 기존 25~40%에서 20%로 축소함으로써 기업의 부담을 완화한다.

코로나19 검진비에 대하여 70~100%의 추가 세액공제를 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대둔산, 마이산 도립공원의 주차장을 도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도록 시군과 협조를 통하여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코로나19 마스크 생산업체, 방역에 힘쓰는 의료진, 도내 업체 등을 도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도록 앞장서기로 했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