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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입국제한' 급증에…외교부, 인천공항 검역현장에 주한 외교단 초청

기사입력 : 2020년03월13일 16:21

최종수정 : 2020년03월13일 16:21

40여개국 주한 외교사절단 참석
발열 체크·건강상태질문서 등 현장 참관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외교부는 13일 주한 외교사절단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 출·입국 검역 현장 참관행사를 열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15명의 주한대사를 포함한 40여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은 오전 11시~12시, 오후 4시~5시 두 차례에 걸쳐 인천국제공항(제1여객터미널) 출·입국 검역 현장 참관행사에 참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13일 15명의 주한대사를 포함한 40여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은 오전 11시~12시, 오후 4시~5시 두 차례에 걸쳐 인천국제공항(제1여객터미널) 출·입국 검역 현장 참관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외교부]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주재로 열린 주한 외교단 대상 제2차 코로나19 대응 현황 설명회에서 소개된 코로나19 대응 한국 출·입국 체계를 주한 외교단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협업 하에 추진됐다.

특히 이날 기준 한국인이나 한국을 거친 여행자의 입국을 금지 혹은 제한하는 국가가 126개국에 달하는 가운데, 외교부가 주한 외교단을 대상으로 이를 전체 혹은 일부 해제해 달라는 적극적인 제스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13일 15명의 주한대사를 포함한 40여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은 오전 11시~12시, 오후 4시~5시 두 차례에 걸쳐 인천국제공항(제1여객터미널) 출·입국 검역 현장 참관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외교부]

이날 행사에서 주한 외교단은 김건 외교부 차관보와 함께 인천공항공사 사장의 출국 검역절차 관련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공항 내 입국장으로 이동한 이들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의 특별입국절차 설명을 청취한 후 ▲공항 내 출국장에서 발열 체크 과정 참관 ▲입국장에서 건강상태질문서 작성 등 특별입국절차 현장 참관 일정을 소화했다.

외교부는 "주한 외교단은 한국의 선제적인 출국 검역 및 IT 첨단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입국 검역 체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특히 출국 발열체크와 건강상태질문서 작성 및 자가진단앱을 통한 감염병 유입 관리 방안에 대해 다양한 문의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주한 외교단이 우리 출·입국 검역 절차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제고하고 참여한 각 국가들이 우리와의 교류를 보다 원활히 해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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