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 일본 전역 여행경보 2단계로 상향조정…'여행자제' 권고

기사입력 : 2020년03월07일 14:16

최종수정 : 2020년03월07일 14:16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상황 불투명…취약한 대응도 의문"
일본의 '한국발 입국금지'에 따른 상응조치 성격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외교부가 일본 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현행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우려에 따른 조치다.

외교부는 오는 9일부터 일본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로 상향한다고 7일 밝혔다. '여행자제' 수준의 조치다.

다만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km이내에 발령 중인 여행 경보 3단계(철수 권고)는 그대로 유지된다.

외교부는 오는 9일부터 일본 전역에 대한 여행 경보가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자료=외교부]

외교부는 "최근 일본 내 불투명한 감염상황과 취약한 대응을 두고 국제사회로부터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번 여행경보 상향 조정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지속에 따른 우리 국민의 감염 피해 노출이 한층 우려되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일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일본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일본 내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 하면서 여행 경보의 조정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 정부는 일본이 한국발 입국제한 강화 조치를 하자 이에 대한 상응 조치를 예고했다. 무비자 입국을 중단하고 일본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를 실시한다.

이번 여행경보 2단계 상향 조정도 상응조치의 일환이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