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담양군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추진하는 축산 현장실증시험 공모에서 2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실증시험은 '젖소 LED 조명 연장을 통한 우유 생산성 향상 기술'과 '산란계 계란 품질 개선을 위한 비타민 C·D3의 이용 기술'이다.
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담양군 ] 2020.03.13 kt3369@newspim |
젖소 LED 조명 연장을 통한 우유 생산성 향상 기술은 착유사 내에 LED 조명 점등을 4시간 연장해 홀스타인종 착유우의 산유량을 증가시키는 기술로 30마리 기준 일일 착유량이 40kg 정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산란계 계란 품질 개선을 위한 비타민 C·D3의 이용 기술은 사료 내 비타민 C를 첨가 급여해 사료효율 향상과 산란율 증가 등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D3는 난각 두께와 계란 무게 증가 등의 효과로 고품질 계란을 생산할 수 있다.
이병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축산 현장실증시험으로 담양군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함께 한우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며, 신기술을 보다 빠르게 도입해 축산업을 선도하는 담양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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