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미래녹색당 탄생할까..與 "투표용지에 정당명 나열할 것"

기사입력 : 2020년03월15일 15:19

최종수정 : 2020년03월15일 15:31

민주당 "비례연합정당, 18일까지 참여정당 확정"
연합당 10번 정도부터 민주당 비례후보 배치할 듯
정봉주 주도 열린민주당에는 선 그어..따로 갈 듯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오는 18일까지 이 플랫폼 정당에 참여하는 정치단체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 비례연합정당 명칭으로 여기 참여하는 각 정당의 명칭을 나열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한 전날 선출된 민주당 비례후보는 비례연합정당으로 이전시키되, 당선권에서 역순으로 7번 정도까지를 후순위로 배치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비례 연합정당 관련 논의를 위해 심상정 정의당 대표 의원실을 방문 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3.13 kilroy023@newspim.com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연합정당 참여와 관련해 민주당의 구상을 밝혔다.

우선 정의당의 경우 사실상 비례연합정당을 함께 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민주당은 판단했다. 민생당의 경우 오는 16일까지 의견을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윤 사무총장은 "원내 두 정당 외에도 원외정당에도 비례정당 참여 요청을 하고 있다. 녹색당이 현재 전당원투표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 미래당은 비례연합정당 참여하겠다는 뜻을 이미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외에도 기본소득당이나 가자환경당, 소상공인당 등 민주당의 정책 노선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정책연합이 가능한 정당들에 대해서 참여를 타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사무총장은 또 "수요일에는 참여정당의 외연이 확정이 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손혜원 무소속 의원,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민주당 창당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2020.03.10 kilroy023@newspim.com

다만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에 대해서는 "(그들이) 독자적인 비례후보를 내려고 한다면 플랫폼정당에 합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비례연합정당 내 민주당 출신 후보들의 순번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독자적으로 비례공천을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숫자 정도, 약 7석 정도를 뒷순위에 배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고려하면 비례연합정당은 비례의석 47석 중 약 16석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10번부터 민주당 후보를 배치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비례연합정당 명칭과 관련해 윤 사무총장은 "민주당을 포함해서 참여하는 정당들의 이름을 나열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군소정당들이 투표용지에서 자기당 이름이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보장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