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전지역 코로나19 방역 '지역 군부대 동참'

기사입력 : 2020년03월16일 09:31

최종수정 : 2020년03월16일 09:31

32사단·육군 교육사령부·군수사령부 등 추가병력 90명 지원
터미널 확대 방역 및 동주민센터 실내 소독 투입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역 코로나19 유입 차단과 방역을 위해 육군교육사 등 자운대 지역 군부대가 투입된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지역 방위사단인 32사단과 자운대에 있는 육군 교육사령부·군수사령부 장병들을 코로나19 방역에 추가 투입하고 화생방 제독차량을 확대 운영한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에 추가 투입되는 자운대 군부대 병력 30명은 대전도시철도 3개 역사(대전역·지족역·시청역)에 운영 중인 열화상 카메라를 전담 운영한다. 32사단 장병 60명은 79개동 주민센터 내부방역에 추가 지원된다.

32사단 화생방 제독차량(2대)을 활용한 방역은 서대전역·대전역·대전복합터미널 주변도로 소독을 지원해 오던 것을 서남부터미널·화요일 유성터미널까지 확대 실시한다.

역과 터미널 주변도로 방역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요일별로 장소를 순회하며 진행한다.

시는 이에 필요한 친환경 알코올 소독제·락스 희석액·방호복·방호장갑·분무기 등 장비와 약품을 전량 구입 지원할 계획이다.

전성대 32사단장은 "이번 사태의 빠른 해결과 시민생활의 정상화를 위해 민·관·군·경의 통합된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군 병력 추가 지원은 사단 본연의 임무로서 당연하며 상황의 변화 추이를 지켜보면서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대전 세종 지역에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장기화됨에 따라 종사자들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 시점에서 많은 군 병력을 지원해 줘 감사하다"며 "역·터미널 주변도로 방역 시 차량정체 등 다소 불편이 따르더라도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