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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분양′ 마곡9단지, 1순위 청약 평균경쟁률 146대 1

기사입력 : 2020년03월17일 09:19

최종수정 : 2020년03월17일 09:19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 '마곡지구 9단지(엠밸리9단지)'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146대 1을 기록했다.

16일 한국감정원 주택청약시스템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마곡지구 9단지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물량 252가구 모집에 3만6999명이 몰렸다. 이로써 평균경쟁률이 146.82대 1로 집계됐다.

마곡지구 조감도 [자료=서울시]

최고 청약경쟁률은 전용면적 84㎡N에서 나왔다. 전용면적 84㎡N는 12가구 공급에 3175명이 몰려 264.58대 1의 경쟁률을 거뒀다.

마곡지구9단지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744번지에 들어선다. 962가구의 분양주택과 567가구의 임대주택을 포함한 전용 59·84㎡ 1529가구로 지어진다. 한신공영과 삼환기업이 시공을 맡았다.

전용 59㎡H 분양가가 5억2515만원, 전용 84㎡H와 전용 84㎡N 분양가가 각각 6억9750만원, 6억8124만원이다. 주변 아파트 매맷값보다 4억~5억원가량 낮다.

앞서 이 단지는 신혼부부와 다자녀, 생애최초, 노부모 부양이 대상인 특별분양 624가구를 공급하는데도 1만4012명이 몰려 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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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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