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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2020년 봄‧여름 시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발표

기사입력 : 2020년03월18일 10:49

최종수정 : 2020년03월18일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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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가족' 등 빠르게 변화하는 가족의 생활상 반영
신혼부부‧유아 자녀‧중등 자녀 등 3가지 모델하우스 구현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모두가 즐거운 우리 집 사용법'이라는 주제로 '2020 봄·여름 시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 한샘은 높은 맞벌이 비율과 가사 노동의 최소화, 자기계발 중시 등 최근 가족의 생활과 가치관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한샘은 '모두가 즐거운 우리 집 사용법'이라는 주제로 '2020 봄·여름 시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발표했다. [사진=한샘] 2020.03.18 justice@newspim.com

특히 1980년대~2000년대 초반 태어난 '밀레니얼 가족(Millennial Family)'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가족의 모습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함께 일상을 나누고 재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집 사용법'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일과 육아를 분담할 수 있는 거실과 부엌, 자기계발을 위한 서재, 재택근무가 가능한 홈 오피스, 홈트레이닝을 즐기는 취미 방, 편안한 휴식을 위한 침실 등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공간을 구성했다.
모바일 쇼핑의 폭발적 증가 등 대량 소비시대 트렌드에 맞춰 많은 물품을 효과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현관 팬트리, 키친 팬트리 등 수납 특화 공간도 눈길을 끈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밀레니얼 가족을 위해 말 한마디에 조명이 켜지고 커튼이 열리는 스마트홈도 구현했다.

한샘은 고객 방문 조사 및 전문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심층적으로 연구해 ▲신혼부부를 위한 84㎡ ▲유아 자녀가 있는 집 84㎡ ▲중등 자녀가 있는 집 113㎡ 등 생애주기별 3가지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한샘은 맞벌이 신혼부부가 처음으로 함께하는 공간을 꾸몄다. 거실, 안방, 부엌은 부부가 함께 대화하고 식사할 수 있는 공용 공간으로 연출했다. 나머지 2개의 방은 요가를 즐기는 아내의 트레이닝룸과 작곡이 취미인 남편의 스튜디오 등 각각의 취미 공간으로 구성했다.

지금까지 신혼부부들은 안방뿐 아니라 드레스룸과 서재 등 주거 공간의 많은 부분을 함께 공유했지만, 이번 트렌드 발표에서는 개인의 재충전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가족의 특성에 맞춰 각각의 취미 방을 구현한 새로운 집 사용법을 선보인 것이다.

또 맞벌이 부부와 6살, 4살 형제가 함께 거주하는 공간을 디자인했다. 거실은 가족이 함께 놀이와 학습을 하면서 자녀의 재능을 발견하는 '가족 놀이터'로 꾸며졌다.

TV를 없애고 형태를 바꿀 수 있는 모듈형 소파를 배치해 놀이와 학습 등 목적에 따라 자유자재로 새로운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침실과 부부 서재는 일과 육아로 바쁜 맞벌이 부부가 온전한 휴식과 취미를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 자녀가 태어나면서 수납할 물건이 많이 증가하는데, 현관 팬트리와 부엌 팬트리 등 집안 곳곳에 수납 특화 공간을 만들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회사에 다니는 아빠와 재택근무를 하는 엄마, 사춘기 중학생이 함께 사는 가족의 공간도 구성했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과 각자 집중해서 업무나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을 마련해 '따로 또 같이' 생활하는 가족의 특성을 반영했다.

중등 자녀가 있는 가족을 위한 모던 브라운. [사진=한샘]

거실과 연결된 서재는 슬라이딩 도어로 공간을 구분해 프리랜서로 일하는 엄마의 홈 오피스가 되었다가 슬라이딩 도어를 열면 온 가족이 취미를 즐기는 공용 공간으로 변신한다.

중학생인 자녀의 방도 파티션으로 공간을 구분해 학습에 집중하는 곳과 휴식을 즐기는 곳으로 나눴다. 또, 부엌 팬트리와 세탁실 등 집안 곳곳에는 집안일을 편리하게 만드는 공간이 숨겨져 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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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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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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