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영상감시시스템으로 '목조문화재' 보호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중요 목조건축물(국보․보물)을 보호를 위해, 이달 중순부터 '인공지능(AI) 영상감시시스템(CCTV)'을 운영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문화재가 화재로 소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허석 시장의 특별지시로 지난해부터 긴급 예산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목조문화재를 가지고 있는 3개 사찰에 시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중요 목재문화재 인공지능(AI) 화재감시 [사진=순천시] 2020.03.18 jk2340@newspim.com |
이번 AI(인공지능) 감시기능이 적용되는 문화재는 송광사 국사전(국보 제56호)·하사당(보물 제263호)·약사전(보물 제302호)·영산전(보물 제303호), 정혜사 대웅전(보물 제804호), 선암사 대웅전(보물 제1311호) 등 3개 사찰 6개소이다.
감시시스템은 기존 CCTV와 연계해 24시간 작한다. 또 화재 또는 침입자 발생시에는 스스로 판단해 관리자(관리실)에게 경고 알림을 송출한다.
허석 시장은 "인공지능(AI)을 접목하여 중요문화재를 더욱 철저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게 됐다"며 "앞으로 운영성과에 따라 보다 많은 문화재에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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