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프리미엄 모델 판매량 비중, 전년 대비 15% 증가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LG 휘센 씽큐 에어컨'의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이 호응을 얻고 있다.
LG전자는 올 들어 최근까지 휘센 에어컨 전체 판매량 가운데 고급 모델인 듀얼 럭셔리 시리즈와 듀얼 프리미엄 시리즈의 판매량 비중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5%포인트 늘어난 40%까지 커졌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 휘센 에어컨 씽큐. [사진=LG전자] 2020.03.19 sjh@newspim.com |
LG전자는 이러한 성장세에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이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판매된 듀얼 럭셔리 시리즈와 듀얼 프리미엄 시리즈 중 약 90%는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고객들이 냉방 외에 공기청정, 제습 등을 많이 사용하면서 에어컨이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가운데 에어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이같은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지난 1월 출시한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공기가 들어오는 필터부터 바람을 내보내는 송풍팬까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더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필터클린봇 ▲UV LED 팬 살균 ▲3단계 열교환기 자동건조 ▲CAC 인증 공기청정 성능이 주요 부품을 알아서 관리해준다.
4단계 청정관리 중 핵심 기능은 필터클린봇과 UV LED 팬 살균이다. 필터클린봇은 고객이 에어컨을 하루 8시간씩 사용할 경우 일주일에 한 번씩 에어컨의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한다. 고객은 6개월에 한 번씩 먼지통만 비워주면 된다.
LG전자는 에어컨 내부에서 바람을 만들어주는 송풍팬을 UV LED 살균으로 철저히 관리하는 UV나노(UVnano) 기능을 적용했다. 독일 인증기관 TUV라인란드(TUV; Technischer Uberwachungs Verein)는 UV나노 기능이 유해세균을 99.9% 살균한다는 시험결과를 검증했다.
LG전자 한국B2B마케팅담당 임정수 담당은 "LG만의 차별화된 에어컨 관리 기능을 탑재한 LG 휘센 씽큐 에어컨을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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