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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더블캐스팅·팬텀싱어3까지…각광받는 뮤지컬 출신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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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미스터트롯'부터 '더블캐스팅' '팬텀싱어'까지. 뮤지컬 출신 스타들이 케이블 방송을 완전 장악했다. 무엇보다도 노래가 주특기인 예비스타들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 과 tvN '더블캐스팅' 등 다양한 장르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참가자 중 뮤지컬 경력을 지닌 이들이 대거 눈길을 끈다. 4월 방송을 앞둔 '팬텀싱어'에서도 이같은 경향은 뚜렷하다. 이들은 뛰어난 가창력과 넘치는 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 화제의 예능 속 뮤지컬 경력자…DIMF가 배출한 스타도 다수

전국을 강타한 '미스터트롯'의 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종 TOP7에는 들지 못했지만 탄탄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던 신인선, 김수찬은 뮤지컬 경력자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다재다능함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뮤지컬배우 출신 신인선은 지난 2017년부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가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의 조연으로 3년 연속 발탁돼 활약한 경력이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미스터트롯'에 참가한 신인선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2020.03.19 jyyang@newspim.com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쇼맨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수찬 역시 뮤지컬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트로트 신예로는 이례적으로 DIMF와 협업해 트로트풍의 대구를 대표하는 노래 '대구 아가씨'를 제작한 바 있다. 이 곡은 '비 오는 날의 수채화' '매일 그대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1980~1990년대 가요계 최고 히트메이커이자 싱어송라이터 강인원이 만든 트로트다. 김수찬은 이후에도 이 곡을 레퍼토리로 선정해 부르며 대중에 쉽게 다가가고 있다. '미스터트롯'에서 선전하면서 덩달아 이 곡이 사랑받은 것은 물론이다.

tvN '더블캐스팅'은 뮤지컬 무대 앙상블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자연히 신예는 물론 중견급 뮤지컬 앙상블 출신 배우들이 대거 출연 중이다. 최근 선전 중인 뮤지컬배우 김재현은 지난해 '벤허'와 올해 '웃는남자' 등을 거쳐온 실력자다. '더블캐스팅' 무대에서도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의 '날 시험할 순간'과 '오페라의 유령'의 'The music of the night'을 수준급으로 불러 호평 받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더블캐스팅'에 출연한 김재현과 김지훈 [사진=tvN 더블캐스팅] 2020.03.19 jyyang@newspim.com

이밖에 데뷔 1년차 신인인 김지훈은 예선에서 '빨래'의 대표 넘버 '안녕', 본선 1라운드 듀엣 미션에서는 뮤지컬영화 '위대한 쇼맨'의 'The other side'를 선곡해 쟁쟁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지훈과 김재현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DIMF 뮤지컬스타'라는 같은 경력을 지닌 실력자로, 실제 무대에서 또 서바이벌 예능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 4월 오픈하는 '팬텀싱어3'…흥행 '배우 그룹' 배출할까

앞서 시즌1과 2로 흥행한 JTBC '팬텀싱어3'에도 다수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격한다. 두 시즌을 거치며 다수의 배우 그룹, 크로스오버 그룹을 배출한 만큼, 다양한 업계에서 관심이 쏟아진다. 특히 이번에도 신예부터 중견까지 현역 뮤지컬 배우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프로그램 흥행에도 불이 붙었다. 지난 시즌의 윤상, 김문정 음악감독, 마이클리, 손혜수에 이어 옥주현, 김이나 작사가, 지용까지 프로듀서진도 보강됐다.

4월 10일 첫 방송을 앞둔 이번 시즌에는 강동우, 김영오, 노윤, 배나라, 신재범, 이석준, 이우종, 이창용, 조환지, 최민우까지 여러 현역 뮤지컬 배우가 참가한다. 대부분 현재 대학로, 대극장 등 여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현역들. 김영오는 지난해 '록키호러쇼'에서 활약했고 노윤은 '해적' '쓰릴미', 신재범은 '니진스키' '스위니토드' 무대에 섰다. 배나라는 '그리스' '킹키부츠'에, 조환지는 '여명의 눈동자' '블루레인'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으로 경력을 쌓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JTBC 팬텀싱어3] 2020.03.19 jyyang@newspim.com

특히 13년차 중견배우 이창용을 비롯해 이미 탄탄한 팬덤을 지닌 배우도 다수다. '록키호러쇼' '블랙슈트' '그림자를 판 사나이' 등으로 인기를 얻은 최민우를 비롯해 노윤, 신재범, 배나라 등은 이미 업계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앞선 시즌에 출연한 고훈정, 고은성, 박강현 등이 방송 이후 주연급 배우로 성장한 만큼 이들의 서바이벌 성적에 자연히 관심이 쏠린다.

'팬텀싱어'나 '더블캐스팅'이 뮤지컬 무대 출신이 주목받기 좋은 환경인 것은 사실이나, '미스터트롯'은 약간 성격이 다르다. 그럼에도 뮤지컬 경력자들은 노래라는 주특기로 케이블 서바이벌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 예능 관계자는 "음악이라는 주특기가 있으니 어디서도 주목받기 쉽다. 프로그램 입장에서도 실력과 끼를 갖춘 예비스타들을 만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라고 뮤지컬배우들이 서바이벌에서 잘 되는 이유를 분석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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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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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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