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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위해 항상 깃대를 홀에 꽂은 채 플레이하길"

기사입력 : 2020년03월21일 00:27

최종수정 : 2020년03월21일 07:47

R&A, '코로나19와 관련된 골프 규칙에 관한 가이드' 발표
고무래 일부러 비치 안해도 벙커에서 적용되는 규칙은 불변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미국골프협회(USGA)와 함께 세계 골프 규칙을 관장하는 영국골프협회(R&A)는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골프 규칙에 관한 몇 가지 가이드를 발표했다.

이 가이드는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라운드하는 동안 접촉(스코어카드·깃대·홀·벙커·고무래)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전염 및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이번 발표는 플레이와 관련해 권장을 하거나 지침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가이드에 그친다. R&A는 자세한 사항은 각국 골프협회에 문의하라고 덧붙였다. 대한골프협회 홈페이지에 실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R&A가 발표한 '코로나19와 관련된 골프 규칙에 관한 가이드'는 말 그대로 가이드일뿐 강요사항은 아니다. [사진=미국LPGA]

 ◆스트로크플레이의 스코어카드<골프 규칙 3.3b>
위원회(골프장)는 스코어카드를 간수하고 교환하는 동안 바이러스 확산 우려를 고려하여 일시적으로 골프 규칙 3.3b를 엄격하게 준수하지 않거나, 다음과 같은 방법을 허용할 수 있다.

예컨대 ▲플레이어 스스로 스코어를 기록한다(마커가 플레이어의 스코어를 기록할 필요가 없다) ▲스코어카드에 마커가 서명할 필요는 없지만 말이나 행동으로 인증 절차가 이루어져야 한다 ▲위원회가 다른 방법으로 스코어를 접수할 수 있다면 스코어카드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깃대
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지침을 일시적으로 채택할 수 있다.

이를테면 플레이어는 항상 깃대를 홀에 꽂은 채로 플레이하여야 한다고 정할 수 있다. 위원회는 이 지침을 행동수칙이나 로컬룰로 제정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위반에 대한 페널티를 정해 두어야 한다.

또 깃대를 아예 꽂지 않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홀
용어의 정의에 명시된 홀에 대한 수정은 없다. 그렇지만 위원회가 홀의 정의에 따르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고, 그 결정이 용어의 정의 '홀에 들어가다'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해당 스코어가 핸디캡 산정에 적합한지는 따로 문의해야 한다.

 ◆벙커
코스에 고무래를 비치하지 않거나 위원회가 고무래 사용을 금지한 경우 벙커의 상태가 고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라도 골프 규칙은 수정하지 않을 것을 권장하며, 플레이어들은 발이나 클럽을 이용하여 벙커를 평평하게 하여야 한다.

고무래가 비치되지 않아 위원회가 벙커와 관련된 로컬룰을 채택하였다면, 이 로컬룰에 따라 플레이한 스코어가 핸디캡 산정에 적합한지는 별도로 문의해야 한다. ksmk754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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