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체부 1차관에 오영우, 환경·중기부 차관에 홍정기·강성천

기사입력 : 2020년03월23일 11:30

최종수정 : 2020년03월23일 13:32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이문기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靑 공직기강비서관 이남구·산업통상비서관 유정열 내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차관 인사 4명과 청와대 비서관 인사 2명을 각각 내정했다.

문 대통령은 문화체육부 1차관에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 환경부 차관에 홍정기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단장,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강성천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이문기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사진 왼쪽부터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홍정기 환경부 차관, 강성천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사진=청와대]2020.03.23 dedanhi@newspim.com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사퇴로 공석이 된 공직기강비서관에 감사원 출신인 이남구 감사원 공직감찰본부 본부장, 중소벤처부 차관으로 이동한 강성천 전 비서관을 대신해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에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내정했다.

오영우 신임 문화체육부 1차관은 1965년생으로 대전 서대전고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레곤대에서 예술경영학 석사 학위를, 고려대에서 정보경영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오 신임 차관은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을 시작해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기획관, 문체부 저작권정책관,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문체부 기획조정실 실장을 재직 중인 정통 공무원 출신이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1966년생으로 충북 운호고등학교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홍 차관은 미 델라웨어대학교에서 에너지 환경정책 석사 학위를, 서울대에서 환경대학원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 신임 차관은 제35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환경부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환경부 대변인실 대변인, 환경부 자원순환국 국장, 제18대 한강유역환경청 청장,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 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단 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강성천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964년생으로 대광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를, 미 인디애나대학교에서 블루밍턴캠퍼스 대학원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 신임 차관은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 투자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 원전산업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 실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를 역임했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부터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을 역임하고 현재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비서관으로 일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사진 왼쪽부터 이문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남구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내정자, 유정열 산업통상비서관 내정자 [사진=청와대] 2020.03.23 dedanhi@newspim.com

이문기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 대광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미 뉴욕대에서 부동산 금융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 신임 청장은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 국토교통부 대변인,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을 지내고 현재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남구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수원고와 성균관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 내정자는 행정고시 38회 출신으로 감사원 감찰담당관, 감사원 IT감사단장, 감사원 사회복지감사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유정열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서울 배재고와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에서 항공우주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 하버드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유 내정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방위사업청 차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을 지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사진
김승연 회장, 시흥R&D캠퍼스 첫 방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한화오션 사업장을 처음 찾았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0일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오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해양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그린십(Green Ship) 기술과 방산 기술 혁신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의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를 방문해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사진=한화그룹]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는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와 예인수조, 국내 유일의 음향수조 등 첨단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방산 분야 친환경 초격차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거점이다.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승연 회장이 시흥R&D캠퍼스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공동수조(Cavitation Tunnel)를 방문해 연구진의 시연을 지켜봤다.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한화오션 공동수조는 길이 62m, 높이 21m의 대형 터널로, 최대 출력 4.5MW 모터와 3600톤의 물을 통해 최대 15m/s의 유속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선박의 추진력을 높이고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는 연구 성과는 함정의 은밀성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방산 기술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예인수조를 방문한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수조 내 모형선을 끄는 예인전차에 탑승해 고품질 선박 성능 시험을 참관했다. 한화오션의 예인수조는 길이 300m·폭 16m, 담수량 3만3,600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상선, 함정 등 다양한 선박의 저항, 운동, 조종 성능 등에 맞춤식으로 시험할 수 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 예인수조를 둘러본 후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러분은 한화그룹의 자산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자산"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에 기여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 밝게 빛날 한화의 미래에 조선해양 부문이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화 가족 모두는 우리 그룹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아갈 한화오션의 미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기술 역량으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회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동일한 형상으로 축소된 프로펠러 모형을 제작하여 다양한 성능을 예측·평가하는 모형제작워크샵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곳에서 김승연 회장은 한화오션이 수출형 모델로 독자 개발한 2000톤급 잠수함 모형에 'K잠수함 수출로 글로벌 No.1 도약을 기원합니다'라고 적고 친필 서명하며 해외 수출 성공을 기원했다. 한화오션의 2000톤급 잠수함은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장보고-III 플랫폼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중형급 잠수함으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용한 모델이다. 김승연 회장은 직원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한화오션 임직원들에게 "한화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며 굳건한 신뢰의 뜻을 전했다. 한화오션은 시흥R&D캠퍼스의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해양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aykim@newspim.com 2024-11-20 15: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