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두바이·쿠웨이트 이어 작년부터 이라크 파병부대에 수출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 대표 농산물인 '고맛나루 쌀'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출 길에 올랐다.
25일 시에 따르면 전날 공주농협통합RPC에서 올해 첫 1분기 수출 선적식을 갖고 고맛나루 쌀 1400포대 14톤을 이라크 자이툰 파병부대로 보냈다.
고맛나루 쌀 수출 선적식 [사진=공주시] |
고맛나루 쌀은 미국·중동 두바이·쿠웨이트에 이어 지난해부터 이라크 파병부대로 매 분기당 1200포대를 수출했다.
공주시 통합RPC에서만 취급하는 고맛나루 쌀은 전량 계약 재배한 삼광벼 쌀로 2017년과 2018년 충남우수브랜드로 선정됐다. 작년에는 팔도 농협쌀 10대 대표브랜드로 뽑히기도 했다.
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산물 판매에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 다변화를 통한 판로개척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대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책들을 우선적으로 개발, 시행할 것"이라며 "적극 행정으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