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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6472억 대출...신청액 대비 20.6%

기사입력 : 2020년03월25일 14:00

최종수정 : 2020년03월31일 18:27

지역신보 보증서 발급건수 증가추세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6472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집행됐다. 정책자금을 지원하기 시작한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집행실적이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충남신용보증재단 천안지점을 방문에 보증절차 간소화정책의 현장안착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3.23 pya8401@newspim.com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들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액 3조1442억원중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서 발급후 은행에서 대출받은 금액이 6472억원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체 신청금액 대비 20.6%에 해당된다.

신청건수 기준으로는 8만8729건의 23.2%인 2만617건이 실행됐다. 박영선 장관이 지난 13일 서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를 방문할 당시 10.5%(13만2000여건 신청에 1만5000여건 집행)보다 2배이상 높아졌다. 

중기부는 지역신보의 보증업무를 시중은행에 위탁하면서 집행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한다. 지난 19일부터 16개 지역신보는  ▲보증상담 ▲서류접수 ▲현장실사 등 보증관련 업무를 국민 기업 농협 신한 등 16개 시중은행에 위탁하고 있다. 

이결과 지역신보의 일일 보증서 발급건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3월 첫째주 2784건에서 둘째주 3565건, 셋째주 4348건으로 증가했다. 조만간 하루 8500건 처리도 가능하다는 게 중기부 입장이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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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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