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5일 우호 교류 및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시와 경기도 화성시에 먹기 편하게 가공된 '순살 찜 전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는 1만명(1인 2마리)이 먹을 수 있는 1330kg의 순살 찜 전복을 보냈으며, 화성시에 보낸 전복은 130kg으로 1000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완도 순살전복찜 [사진=완도군 ] 2020.03.25 kt3369@newspim |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전복 양식 어민들과 관련 단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데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윤 완도군전복생산자협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분들이 몸도 마음도 지치셨을 것이다"며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담아 보낸 완도 전복을 드시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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