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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확진자 42만명 넘어… 美, '2조달러' 부양 합의(25일 오후 1시 45분 기준)

기사입력 : 2020년03월25일 16:39

최종수정 : 2020년03월25일 16:4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는 42만명을 넘어섰다. 이틀 연속 하루 사이에 약 4만명이 증가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5일 오후 1시 45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2만2953명, 사망자는 1만8917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수는 전날 38만1599명에서 하루 만에 4만1354명이 늘었다. 누적 회복자수는 10만8619명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중국(이하 홍콩, 마카오 포함) 8만1591명 ▲이탈리아 6만9176명 ▲미국 5만5222명 ▲스페인 4만2058명 ▲독일 3만2991명 ▲이란 2만4811명 ▲프랑스 2만2633명 ▲스위스 9877명 ▲한국 9137명 ▲영국 8164명 ▲네덜란드 5585명 ▲오스트리아 5283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이탈리아가 6820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3281명 ▲스페인 2991명 ▲이란 1934명 ▲미국 801명 순이다.

◆ NHK "일본 확진자 1211명, 하루새 71명 추가 확진"

일본 NHK는 이날 새벽 1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923명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국내 확진자 1211명 ▲크루즈선 712명 ▲전세기 확진자 14명을 더한 것으로 집계 수치는 NHK가 각 지자체 발표를 취합한 것이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53명이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내역은 ▲크루즈선 탑승자 10명 ▲일본 내 확진자 43명이다.

크루즈선을 제외한 일본 국내 감염자의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도쿄가 17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홋카이도 163명 ▲아이치현 14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오사카부 142명 ▲효고현 118명으로 5개의 지자체에서 세 자리 수가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NHK에 따르면 일본 내 확진자 가운데 23일 기준 증상 개선으로 퇴원한 사람은 891명이었다. 내역을 살펴보면 ▲크루즈선 탑승자 590명 ▲일본 국내 확진자 301명이다.

◆ 미국 누적 확진자 5만여명·728명 사망 "2조달러 부양안 합의"

뉴욕타임스(NYT)가 미 동부시간 25일 새벽 2시 23분 기준 집계한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5만3852명이다. 사망자는 728명이다.

최근 코로나19 진단에 속도를 내고 있는 뉴욕에서 2만5665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돼 새로운 글로벌 진앙지가 되고 있다. 이외 ▲뉴저지 3675명 ▲캘리포니아 2644명 ▲워싱턴 2404명 ▲미시간 1783명 ▲일리노이 1535명 ▲플로리다 1456명 순이다.

한편, 미국 상원 여야 지도부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2조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에 최종 합의했다.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야당인 민주당, 행정부와 협상을 진행한 끝에 이 같은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에 최종 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또 관련 법안에 대한 상원 표결이 25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날 중으로 상하원 모두 통과시켜 이른 시간 안에 법안을 발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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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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