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각급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계획된 4월중 회의와 행사를 취소·연기하고 일하는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
광주시교육청이 각급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계획된 4월중 교육청 회의 및 행사를 취소·연기하고 일하는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사진=광주시교육청] 2020.03.26 yb2580@newspim.com |
시교육청은 교직원이 학기 초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청 출장 없는 달(3월, 8~9월)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4월 개학이 실질적인 신학기 출발임을 고려해 집합으로 운영하던 각종 회의 및 행사를 최소화했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함으로써 게시판은 물론 SNS(밴드, 카카오톡, 유튜브) 등을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할 방침이다.
영상 자료는 문서의 내용을 보완하고 교직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년도 대비 변경사항, 학교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할 행정사항, 자주하는 질의응답 위주로 구성된다. 또 토크쇼, 공개특강, 설명회 등 자료도 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제작된 영상은 광주교육연구정보원 GEBS영상자료(http://gebs.ge.go.kr) 홈페이지 '회의&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 현장 활용도를 고려해 확대 적용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현석룡 시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적극적 실천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겠다"며 "휴업 연장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해 학교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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