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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

기사입력 : 2020년03월27일 09:09

최종수정 : 2020년03월27일 09:09

3주 연속 유행기준 밑돌아…종료시점은 12주 빨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지속…위생수칙 준수 당부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1월 15일 발령했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해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000명당 5.9명이다.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발열과 기침 등 인후통 증상이 있는 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가 3월 들어 외래환자 1000명당 2.9명~3.9명으로 3주 연속 유행 기준보다 낮았다.

유행해제 결정은 의사환자수가 3월 이후 3주 연속 유행기준 이하일 경우 인플루엔자 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결정한다. 지난 25일 자문결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3월 27일 해제하기로 했다.

올 겨울 인플루엔자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52주차에 정점에 도달했다. 다만 외래환자 1000명당 49.8명으로 전년도(73.3명)보다 의사환자 수가 적었다. 아울러 환자의 96% 이상이 A형 인플루엔자였다.

유행주의보 발령시점은 지난해 11월 15로 지난절기와 동일했다. 종료 시점은 12주 빨라 이번절기의 유행기간이 짧아졌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은 해제됐지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처하고,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평소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초·중·고등학교 개학 이후 학생들의 집단생활로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 가능성이 있어 개학 이후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추이를 예의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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