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질본 방문한 문대통령 "전면 입국 금지 않고도 바이러스 막고 있다"

기사입력 : 2020년03월11일 20:17

최종수정 : 2020년03월13일 09: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1일 오후 청주 질병관리본부 격려 방문
靑 "정은경 본부장에게도 사전 통보 안해"
정은경 "국민들이 일상 돌아가도록 하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충북 청주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질본)를 깜짝 방문해 "앞으로도 여전히 질본이 감염병 대응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관계자들의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보고와 브리핑을 생략하고, 필수인원만 수행한 채 사전예고 없이 이뤄졌다. 심지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도 문 대통령의 방문을 사전에 통보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질본은 칭찬받고 격려 받을 자격이 있다"며 "빠른 속도를 내는 진단키트와 시약, 자가관리앱을 활용한 특별입국절차는 전면 입국 금지라는 극단적 선택을 않고도 바이러스를 막아내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2020.03.03 dedanhi@newspim.com

문 대통령은 특히 "드라이브 스루라는 검사방법 등 이런 모습들이 든든하게 국민에게 보이고, 이젠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도 있다"면서 "질본은 좀 더 자신있게 이룬 성과를 말씀해도 좋다. 국제사회에 제공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가지만 당부 드리면 사망자가 더 나오지 않게 각별한 노력을 해달라"며 "사망율은 낮지만 국민에게는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질본 직원들의 애로사항도 경청했다. 직원들은 "저희들 뿐 아니라 의료계와 학계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그 분들도 격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사스 극복 후 노무현 대통령님과 평가대회를 하는 과정에서 질본이 만들어졌다. 항상 믿고 격려해주시는 것이 저희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국민 피해를 줄이고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사스를 겪으면서 질본이 생겼고, 메르스 사태 이후 위상이 높아져 차관급 기구가 됐다"며 "이번의 아픈 경험이 좋은 자산이 되도록, 성공한 경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질본 직원들의 저녁 밥차에 특식을 제공했다. 갈비찜을 포함한 한식이 특식으로 제공됐고, 문 대통령은 정 본부장 등과 함께 앉아 식사했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식사 자리에서 "두 달 넘게 고생하며 힘들고 에너지가 고갈되려고 하던 중에 이렇게 직접 오셔서 따뜻하게 격려해주셔서 새 힘을 얻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