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회장 취임 후 석달만…"경영역량과 리더십 인정"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허태수 GS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GS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지난 1월 그룹 회장으로 취임한지 석달 만이다.
㈜GS는 2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16기 주주총회를 열어 허태수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허태수 GS그룹 회장 [사진=GS그룹] 2020.01.14 yunyun@newspim.com |
이사회는 허 회장의 사내이사 추천사유로 "LG투자증권IB사업부 총괄상무, GS홈쇼핑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경영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선제적 대응과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사업포트폴리오 개선, 질적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주총에서는 홍순기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의 기타비상무이사, 양승우 GS 사외이사의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도 처리됐다.
정택근 GS그룹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기존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