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농수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튜브를 활용한 판촉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전라남도 청사 전경[사진=지영봉 기자] 2020.03.28 yb2580@newspim.com |
농수산물 판촉 홍보는 지난 10여년간 공중파 방송에서 '국민 안내양'으로 활동한 가수 김정연의 유튜브 채널 '국민 안내양TV, 뭐든지 팔아드립니다'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생방송은 내달 3일 오후 2시부터 90분 동안 전남도청에서 김정연이 진행을, 최인선 셰프가 전남산 농수산 식재료로 요리를 하며 시식과 토크가 함께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화배우 이동준과 개그맨 조문식, 손헌수 등 3명의 패널도 참여해 농수산물 판촉을 돕는다.
전남도는 유튜브 생방송과 전라남도 쇼핑몰 '남도장터'를 연계한 주문 시스템을 구축, 방송 중 '남도장터'에서 전화를 응대하며 배너홍보를 통해 즉시 주문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농어민을 먼저 찾아가 판로확대와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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