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3명은 자가격리 조치
[고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2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8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일산동구 백석동에 거주 중인 20대 남성으로, 영국에서 유학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2020.03.28 1141world@newspim.com |
A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쯤 귀국했으며, 입국 시에는 이상증상이 없었다. 이후 자택 체류 중 이상증상이 발생, 지난 26일 오전 11시쯤 일산동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27일 오후 2시쯤 최종 확진판정 받았다.
A씨는 입국 후 인천공항에서 자택까지 자차로 이동 후 자택에만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자세한 동선 및 이동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다.
고양시는 A씨와 함께 거주하는 부모와 누나 등 3명은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A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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