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잇따라 숨졌다.
29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5분쯤 대구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83세 남성 A씨가 숨졌다.
또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5시16분쯤 파티마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78세 남성 B씨가 사망한데 이어 같은날 오후 10시8분쯤 대구의료원에서 입원치료받던 87세 여성 C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 18일 한사랑요양병원 입원 중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고 이튿날인 19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지병으로 파킨슨병, 치매, 당뇨, 뇌경색을 앓아왔다.
또 B씨는 지난 17일 한사랑요양병원 입원 중 전수조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 당뇨, 고혈압, 치매를 지니고 있었다.
C씨는 지난 4일 파티마병원으로 내원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며 지병으로 고혈압, 당뇨를 앓아왔다.
이로써 대구지역 사망자는 105명으로, 국내 사망자는 155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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