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나왔다. 이밖에도 금천구에서 4명, 도봉구에서 1명의 추가 확진자가 각각 발생했다.
2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강남구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아파트는 확진자 거주지를 중심으로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을 방역했다. 강남구 보건소는 31일까지 이곳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코로나19(COVID-19)의 초미세 구조 형태. Alissa Eckert, MS; Dan Higgins, MAM/CDC/Handout via REUTERS [사진=로이터 뉴스핌] |
금천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독산4동에 거주하는 일가족으로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신도로 파악됐다. 이로써 만민중앙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들은 모두 남매사이로 52세 남성 1명과 55세, 54세, 49세 여성 3명이다. 금천구는 이들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한 후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금천구는 금천구 거주자 중 만민중앙교회 접촉의심자 26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2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나머지 4명은 양성 판정됐다.
도봉구에서는 방학3동 소재 눈높이 신동아학원 강사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도봉구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명이 됐다. 도봉구는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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