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귀뚜라미, 가정용 보일러 브랜드파워 22년 연속 1위

기사입력 : 2020년03월31일 09:04

최종수정 : 2020년03월31일 09:05

2015년부터 저녹스 일반보일러 개발‧보급 선두
노후 주택 등 콘덴싱 보일러 사각지대 해소 앞장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귀뚜라미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종합지수에서 총점 669.1점(1000점 만점)을 받아 가정용 보일러 부문 2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소비생활과 밀접한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업 등에 속한 브랜드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측정하는 지수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귀뚜라미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종합지수에서 가정용 보일러 부문 2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사진=귀뚜라미] 2020.03.31 justice@newspim.com

이번 조사는 소비재 86개, 내구재 46개, 서비스업 97개, 착한 브랜드, NGO 브랜드 등 총 231개 산업군에 걸쳐 일반 소비자 1만180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올해 조사에서 귀뚜라미보일러는 ▲인지도 ▲충성도 ▲이미지 ▲구매 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1위를 기록하며 최장수 국민보일러 브랜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귀뚜라미는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콘덴싱 보일러는 물론, 일반보일러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하는 등 대기오염 저감에 솔선수범하며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귀뚜라미는 지난해 9월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추진하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을 알리는 신규 TV CF를 방영해 소비자의 인식을 제고하는 등 친환경 보일러 보급 확산의 물꼬를 트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올해는 오는 4월 3일부터 대기관리권역 내 친환경 인증 보일러 설치를 의무화하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친환경 보일러'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가정용 보일러의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을 강화한 새로운 환경부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콘덴싱 보일러, 저녹스 일반보일러, 저녹스 기름보일러 등 신제품을 올해 내 출시해 사각지대 없는 100% 친환경 보일러 시대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귀뚜라미는 가정용 일반보일러에 대한 환경표지인증 기준이 마련되기 전인 2015년부터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질소산화물(NOx) 배출농도를 기존 일반보일러(173ppm)의 5분의 1 수준인 40ppm 이하로 낮춘 저녹스 일반보일러를 개발, 보급해 왔다.

이 제품은 콘덴싱보일러와 달리 산성의 응축수가 발생하지 않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콘덴싱 보일러를 설치할 수 없는 노후 주택 거주자나 저소득층 가정 등 친환경 보일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고객에게 필요한 기술과 제품을 공급한다는 신념으로 기술 개발과 신제품 연구에 전념해 온 것이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올해도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