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석유전쟁] 트럼프 "미국은 감산하지 않을 것"

기사입력 : 2020년04월03일 10:06

최종수정 : 2020년04월03일 18: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사우디·러시아, 최대 1500만 감산 기대"
하루 1500만배럴 감산, 미국 등도 동참해야 가능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미국도 원유 생산을 줄여야한다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와 러시아의 석유 관련 요구에 양보하지 않았다"며 "미국의 감산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러시아와 사우디가 조만간 하루 최대 1500만배럴의 생산량을 감축하는 거래를 성사시키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통신은 행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3일 미국 석유기업 수장들과 만나 시장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에게 공급량 감축에 합의하도록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그들이 약 1000만배럴을 감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CNBC방송에 양측이 1000만~1500만배럴 감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들이 나오자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25%가량 폭등하는 등 이날 국제 유가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금융 시장에서 혼선이 있었다. 그가 언급한 감산 규모가 '하루' 기준인지 등에 대해서 설명이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일배럴생산량(bpd;barrels per day), 즉 하루를 기준으로 언급한 것으로 전했다. 하루 1000만~1500만배럴은 전 세계 공급량의 10~15%를 차지하는 전례없는 감산 규모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이외의 산유국들도 동참해야 가능한 수준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COVID-19) 대응 태스크포스(TF) 일일 브리핑에 참석했다. 2020.03.24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