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의 속편이 제작된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연출한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최근 이탈리아 매체 라 리퍼블리카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 미국에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속편 각본가를 만났다. 아주 유명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소니픽처스] 2020.04.03 jjy333jjy@newspim.com |
이어 "티모시 샬라메와 아미 해머, 마이클 스털버그, 에스더 가렐 등 배우들은 속편에도 그대로 출연할 예정"이라며 "그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열일곱 엘리오(티모시 샬라메)와 스물넷 올리버(아미 해머)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안드레 애치먼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모리스'(1987)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이 각본, 각색을 맡았다.
이 영화는 제90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각색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등 총 4개 부문 노미네이트돼 각색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당시 티모시 샬라메는 최연소(만 23세) 남우주연상 후보로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8년 3월 개봉해 19만9589명의 관객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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