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악재, 여름 극장가까지 삼킬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영화계의 걱정이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신작들의 개봉 연기, 제작 중단이 이어지면서 이번 사태가 일 년 중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는 여름 시장에도 영향을 끼칠 거란 관측이 적잖다. 실제 할리우드 대작들은 하나둘 백기를 들기 시작했고 국내 텐트폴 작품들은 상황을 지켜보며 개봉 시기를 조율 중이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여름 개봉하는 '뮬란'(왼쪽)과 '원더우먼 1984'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워너브라더스] 2020.04.06 jjy333jjy@newspim.com

여름 특수를 노리는 할리우드 영화들의 개봉 시기는 일반적으로 6월 말에서 7월 초로 국내 대형 배급사들의 여름 영화보다 빨리 쏟아졌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다수의 작품이 일찌감치 개봉을 미루면서 공백이 생겼다.

파라마운트픽처스는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매버릭' 개봉을 6월에서 12월로 연기했다. 7월 예정이던 소니픽처스의 '고스트버스터즈:라이즈'와 '모비우스'는 내년으로 개봉일을 옮겼다.

그 자리를 채우는 건 유역비 주연의 '뮬란'이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중 최대 제작비를 투입한 작품으로 당초 지난달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개봉일을 7월 24일로 미뤘다. 워너브러더스의 '원더 우먼 1984'의 경우 6월 5일에서 8월 14일로 개봉일을 옮겨 여름시장 끝물을 노린다.

국내 배급사 중 계획대로 움직이는 곳은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다. NEW는 최근 연상호 감독의 '반도'의 여름 개봉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들어갔다. 강동원, 이정현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부산행'(2016) 4년 후, 폐허가 된 땅에서 벌어지는 사람들과 좀비의 사투를 그렸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여름 개봉을 확정한 영화 '반도'(왼쪽)와 '영웅' 포스터 [사진=NEW·CJ엔터테인먼트] 2020.04.06 jjy333jjy@newspim.com

당초 공유, 박보검 주연의 '서복'을 놓고 개봉 시기를 저울질하던 CJ엔터테인먼트는 윤제균 감독의 신작 '영웅'을 여름 영화로 선보이기로 했다. '영웅'은 동명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에서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다.

이외 배급사들은 아직 개봉작들을 공식화하지 않았다. 다만 예정대로라면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김윤석, 조인성이 출연한 '모가디슈'를, 쇼박스는 차승원 주연의 '싱크홀'을 여름 시장에 내놓는다. 메리크리스마스 역시 송중기 주연의 '승리호' 개봉을 계획 중이다. 다만 개봉일 변경 여지를 남겨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단 입장이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내외로 떠나는 휴가자는 감소하겠지만, 여름방학 자체가 짧아져 관객은 평년보다 줄어들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금은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종식 후에도 극장 정상화까지 얼마나 걸릴지 알 수가 없다. 메르스 때도 극장 정상화에 두 달이 더 걸렸다. 관객이 이전 수준으로 들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초 올여름 개봉하려던 텐트폴 영화 중 총제작비가 2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들이 상당했다. 극장 수익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기려면 500만~600만명은 들어야 한다. 이 상황에서 그런 크기의 작품들을 내놓는 건 위험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개봉일 변경 가능성도 없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jjy333jj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