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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코로나19 사망자 증가세 강화에 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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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뉴욕 등에서 코로나19(COVID-19) 신규 사망자가 증가하고 유로존이 코로나19 경기부양 합의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8일 세계증시가 반락하고 있다.

유럽증시 초반 이틀 간 상승했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7% 내리고 있다. 사망자 수가 6100명을 넘어선 영국의 FTSE100 지수는 0.9% 하락 중이며, 지난 이틀 새 8% 이상 상승 랠리를 펼쳤던 독일 DAX 지수는 0.8% 하락하고 있다.

다만 앞서 일본 닛케이지수는 2.13% 상승 마감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7일 도쿄 등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을 포함한 주요 지역 7곳에 긴급사태를 선포함으로써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이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은 소폭 뉴욕증시의 강보합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8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프라임파트너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프랑수아 사바리는 "시장이 바닥을 다지는 과정에서 랠리 후 조정을 거치고 있다"며 "S&P500 지수는 현재 2200~2800포인트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고 회복 기간 동안 이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뉴욕주에서 확진자 증가세가 평탄해지고 있으나 7일 하루 사망자 수가 731명으로 사상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미국에 이어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고, 소멸 국면에 진입했던 중국에서는 해외 역유입으로 인해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두 배 늘었다.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경기부양책을 밤 새워 논의했으나 결국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 유로존 공동 채권 발행을 두고 이탈리아와 네덜란드가 충돌을 빚은 것이 합의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됐다고 전했다.

마리오 센테노 유로그룹 의장은 8일 "16시간의 토론을 벌이면서 재무장관들이 합의에 근접했으나 아직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유로그룹 회의를 잠정 중단하고 내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국채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수익률(가격과 반대)는 1.799%로 지난달 1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2년물 수익률은 0.79%로 3주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다만 이날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32달러4센트로 0.53%,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4달러49센트로 3.64% 각각 상승 중이다.

오는 9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감산 합의체인 OPEC+의 긴급 화상회의에서 모종의 합의가 이뤄져 유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날 유가가 탄력을 받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상승 중이다. 특히 호주달러가 미달러 대비 큰 폭 하락하고 있다. 국제적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호주의 '트리플A'(AAA)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한 영향이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8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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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 캘리포니아 기지서 추락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기지 측이 소셜 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구조대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섰다. 엑스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기지 상공으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통상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B-52 폭격기는 냉전 이후 미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왔다. 보잉사가 제작한 이 항공기는 애초 원거리 핵 공격용으로 설계됐으나,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수십 년에 걸친 군사 작전은 물론, 최근에는 이란을 상대로 한 표격 타격 임무까지 수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은 B-52의 1960년대 구형 엔진을 연료 효율이 더 높은 현대식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엔진과 기타 성능 개량 작업을 통해 이 폭격기는 앞으로도 계속 현역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에서 미 공군 B-52 폭격기가 추락한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6-1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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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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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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