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스크 대책] 해외 형제·자매·며느리·사위에 월 8개까지 배송 가능

기사입력 : 2020년04월09일 13:41

최종수정 : 2020년04월09일 13:54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9일부터 해외에 거주하는 며느리·사위, 형제·자매에 1개월에 8개 이내의 마스크를 발송할 수 있다. 기존에는 직계가족 및 배우자에게만 보낼 수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로 마스크를 발송할 수 있는 해외거주가족 대상이 확대된다고 9일 밝혔다. 수취인의 가족여부는 제적증명서를 통해 확인하며 국제우편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관세청 또는 우체국 홈페이지에게재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8일 전국 공적 판매처에 공급하는 마스크는 940만8000개다. 119 구급 출동대원을 위해 소방청에 19만4000개를, 어린이집 아동과 교직원을 위해 8만2000개를 공급한다. 소방청에는 전날 공급된 물량을 합하면 총 38만8000개가 전달됐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9일 마스크 수급현황. [표=식품의약품안전처] 2020.04.09 allzero@newspim.com

마스크 5부제로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4·9'인 사람이 구입할 수 있다. 모든 공적판매처에서 중복 구매 확인이 이뤄지기 때문에 주 1회·1인 2개씩 구입할 수 있으며 이번 주 어느 한 곳에서 구입하면 다시 구입할 수 없다.

지역별 공급량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날 대구·경북 청도· 봉화 지역에 특별공급되는 물량은 28만9000개다. 대구·경북 지역 약국에는 59만개가 공급된다. 농협 하나로마트에 2만3000개, 대구·청도 지역 및 읍·면 소재 우체국에는 2만4000개가 공급된다.

서울·인천·경기 지역 약국에서는 390만2000개를 판매한다. 읍·면 소재 우체국에서는 1만개를 판매하고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농협 하나로마트로 3000개가 공급된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약국을 통해 307만2000개가 공급된다. 읍·면 소재 우체국에는 4만6000개가 공급된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9만4000개를 판매한다.

전국 의료기관으로는 147만9000개가 전달되고 119 구급 출동대원을 위해 소방청에 19만4000개, 보건복지부를 통해 어린이집 아동과 교직원에 8만2000개가 공급된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