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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1대 총선 투표소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

기사입력 : 2020년04월10일 08:25

최종수정 : 2020년04월10일 08:25

25개 자치구 모든 투표소 대상, 장애인 요원 현장 점검
조사결과 미흡사항 선거관리위원회 통보 개선조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투표에서 장애인이 불편 없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2252개 전 투표소를 대상으로 편의시설 실태조사 및 점검을 실시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 시작해 이날 종료된다. 장애인 당사자로 구성된 모니터링 요원 184명이 2인 1조로 투표소를 직접 찾아가 점검하고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에 개선을 요구한다.

조사내용은 투표소 설치위치 및 접근로 편의성, 주출입구 폭 적정성,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설치여부, 장애인화장실 설치, 주출입문 점형블록 설치, 휠체어장애인 투표 가능 여부 등이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장애인 모니터링 요원이 투표소별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하기 때문에 장애인의 눈높이에서 조사가 가능하다. 사전에 불편한 사항을 차단해 장애인의 선거참여 활성화 및 투표권 행사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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