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 D-4] '광진을' 지원 나선 양정철 "文대통령 복심, 내가 아닌 고민정"

기사입력 : 2020년04월11일 17:06

최종수정 : 2020년04월11일 17:06

윤호중·양정철·이근형, '총선 전략 3인방' 나란히 광진을行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4·15 총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11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수도권 접전 지역인 서울 광진을 지원 사격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유원지역 인근에서 진행된 거리 유세에서 "오늘부터 문재인의 복심은 양정철이 아니라 고민정이라고 표현해 달라"고 말했다.

양 원장은 "고 후보는 대통령이 참 아끼는 참모다. 그런 참모가 다시 21대 국회에서 문 대통령을 지켜드리겠다고 어려운 결심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윤호중 사무총장,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11일 서울 광진구 뚝섬유원지 인근에서 고민정 광진을 후보를 유세 지원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고민정의 차튜브 캡처]

양 원장은 "고 후보가 당선되면 문 대통령이 참 좋아하고 기뻐할 것"이라며 "국회에서 누구보다 문 대통령과 문재인 정부를 잘 지키고 뒷받침하며, 그녀가 누구보다 사랑하는 광진을 지역을 발전시킬 능력과 자질이 있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광진구는 앞으로 쭉쭉 뻗어나가야 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곳"이라며 "고민정에게 압도적인 힘을 몰아주면 반드시 광진을 대표할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돼서 광진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날 고 후보 유세 현장은 양 원장과 윤호중 사무총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함께 지원했다. 민주당 총선 전략 실무자인 세 사람이 한꺼번에 유세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사무총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국민을 지키는 마음으로 이 상황을 대처해 가고 있다"며 "각 가정과 기업체, 사업장에 경제 지원 계획을 갖고 있다. 우리 정부를 꼭 믿고 지금 어려움을 잘 이겨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광진을 미래통합당 후보인 오세훈 후보를 지목하며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자는 주장에 반대하며 서울시장을 그만 두신 분"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노룬산 골목시장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0.04.08 pangbin@newspim.com

윤 사무총장은 "무상급식을 반대나 하고 무조건 시장에 맡기고 부자든 가난한 이든 자기 돈 내고 먹자는 이런 분이 의원이 되는 오세훈스러운 광진을을 원하느냐, 아니면 문 대통령과 함께 국정을 이끌었고 이 광진이 낳은 광진의 딸 고민정다운 광진을 원하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민정은 유능하고 문 대통령께서 정말 아끼는 후보"라며 "고민정이 의원이 돼서 광진을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는 바로 대통령께 상의 드리면 대통령이 안 해주실 게 없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근형 위원장은 "실제로 홍보를 위해 응원하러 나온 것은 고민정 후보가 처음"이라며 "전략공천 당시 많은 고민 끝에 결론이 고 후보였다. 겉보기에는 아주 부드럽고 온화하고 착하기만 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매우 알차고 단단하다"고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이제 여러분들이 고민정을 국회로 보내주실 일만 남았다"며 "단지 당선이 아니라 이렇게 좋은 후보를 보내드렸으니 전국 최다득표로 국회에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