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도, 농식품 제조·가공 적극 육성...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기사입력 : 2020년04월13일 12:25

최종수정 : 2020년04월13일 12:27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년 농식품 제조․가공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 제조·가공 분야를 활성화해 지역농산물 소비에 기여하고 제품 생산기업의 매출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친환경식품산업 인프라 구축과 농식품 제조업체 HACCP 시설 확충, 강소 농식품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농식품 제조·가공업 영업등록을 한 법인과 사업체이며, 출자금 1억원 이상, 1년 이상 운영 실적이 있는 업체이어야 한다. 

전남도는 지난 2월 1차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24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25억원의 추가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개소당 지원한도는 친환경식품산업 5억원, HACCP 5억원, 강소 농식품기업 1억원이다.

신청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을 통해 내용을 확인한 후 오는 16일까지 시군 농식품 유통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전남도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29개소, 50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다양한 식품업체들이 성과를 올림으로써 시장경쟁력을 갖춘 농식품 제조가공 업체를 육성하고 있다.

실제로 강진군 농업회사법인 (주)정심푸드는 지난 2014년 HACCP시설 확충사업으로 HACCP 인증을 취득해 연간 1200만개의 안전한 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자체브랜드 '달담'과 고구마 말랭이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지난 2015년 35억원 대비 지난해는 2배 증가한 6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고용인원도 8명에서 24명으로 늘려 일자리 창출 실적도 올렸다.

이밖에 장성군 (주)참든건강과학은 지난 2017년 가공공장 신축 및 생산라인 설비를 도입해 유기농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건강식품을 개발·생산해 매년 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농가소득원·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업생산유통 환경 다변화에 대응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제품을 생산해 식품기업 매출향상과 농산물의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