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순천시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순천‧광양사무소(이하'농관원')는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어느 곳에서나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은 개정된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친환경인증을 받고자하는 농민은 2년 주기로 인증기준과 준수사항 등에 대해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순천시 농관원 온라인강좌 포스터 [사진=순천시] 2020.04.13 yb2580@newspim.com |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교육은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운영하는 농업교육포털(www.agriedu.net)에 접속해 연중 어느 때나 받을 수 있다.
교육 참여자가 8차로 구성된 과정을 다 마칠 때까지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영상과 그래픽을 활용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거나 바쁜 농번기 등 집합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운 경우 온라인 교육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천 농관원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업인의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인증 신청 시 받아야 하는 친환경 농업 의무교육을 인증서 교부 이후 6개월 이내에 받도록 하는 한시적인 예외 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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