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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코로나] 남부발전, 중소기업 등에 200억 규모 우대보증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4월13일 15:29

최종수정 : 2020년04월13일 15:29

중소기업 동반성장 위한 상생협약 보증 지원사업 추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피해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200억 규모의 자금대출과 우대보증을 실시한다.

남부발전은 중소기업과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의 '코로나19' 특례보증 대상 기업과 발전·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등에 200억원 규모 자금대출과 우대보증 지원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사회적가치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주춧돌이 될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마련했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남부발전 로고 [사진=남부발전] 2020.04.13 fedor01@newspim.com

발전·에너지 분야 핵심부품 국산화, 국산기자재 해외수출, 친환경 기술 보유, 기술보증기금 '코로나19' 관련 특례보증 대상 기업 중 기술보증기금 보증요건을 충족하는 기업 등이면 남부발전 홈페이지 기업지원센터 동반성장플랫폼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기업당 최대 10억원 이내다.

남부발전은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적격심사를 거쳐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종합 보증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 보증서를 발급한다. 상생보증 협약 은행인 IBK 기업은행, BNK 부산은행에서는 장기·저리로 우대보증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운전자금, 시설자금 대출 및 우대보증 등이 제공되고 보증비율 우대, 보증료 감면 등의 혜택을 통해 금융부담도 줄여준다. 상생협약 보증 지원사업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부발전 조달협력처 동반성장부로 문의하면 된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의 창출은 공공을 먼저 생각하는 공기업 설립취지에 부합하는 것으로 중소기업 생태계를 함께 고려하는 포용성장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기술력,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금여력이 없는 국산 기자재 해외수출 유망, 친환경 기술보유 중소기업의 자금지원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안전지원망 역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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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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