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종합사회복지관(복지관) 내 늘푸른도서관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3일부터 드라이브스루(Drive-Thru)방식으로 도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관에 따르면 직원과 이용자 간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자가 미리 예약한 도서를 차에 탄 채로 빌려가는 방식이다.
경기 안성종합사회복지관 전경[사진=안성시청] |
드라이브스루 도서대여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가정의 아동 보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대여 가능 도서목록은 매주 10권씩 복지관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1인 최대 2권으로 2주간 대여할 수 있고 복지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도서는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예약 시간에 복지관 내 늘푸른 도서관 정문 앞 주차장에서 수령하면 된다.
반납도 수령과 동일한 방식으로 하면 된다.
대여한 도서를 읽고 2주 내 감상문을 작성하면 소정의 온라인 상품권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관 홈페이지(www.acwc.or.kr),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정행건 복지 관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며 "놀거리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무료함을 달래고 양육자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복지관 서비스제공팀(031-671-0631~3)으로 하면 된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