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베트남 증시는 27일 업종·종목별 엇갈린 혼조세를 보였다
- 부동산·대형주서 자금 유출이 두드러지며 VN지수는 하락했다
- 중소형 은행주 중심 강세와 외국인 은행 매수로 금융주는 버팀목이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HNX 지수(하노이증권거래소) 282.23(+4.08, +1.47%)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7일 베트남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순환매 흐름이 나타난 가운데, 같은 업종에서도 종목별로 흐름이 엇갈렸다.
호찌민 VN지수는 0.52% 내린 1874.43포인트, 하노이 HNX지수는 1.47% 오른 282.2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바오 단 비엣에 따르면, 이날 하락 종목의 거래액은 약 3조 798억 동(약 1755억 원)에 달했다. 이는 상승 종목 거래액(약 9422억 동)의 세 배를 넘어선 것으로, 시장의 자금 유출 압력이 커졌음을 시사한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이날 부동산 섹터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빈그룹 계열의 VHM(Vinhomes)이 4% 이상 급락했고, VIC(Vingroup Joint Stock Company), VRE(Vincom Retail Joint Stock Company)도 각각 1.03%, 4.43% 하락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를 강화시켰다.
바오 단 비엣은 "빈 그룹 주식들이 동시 하락한 이전의 급등 이후 대형주에서 자본이 빠져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빈그룹 주식 외에도 NVL(No Va Land Investment Group Corporation), KBC(Kinh Bac City Development Holding Corporation), KDH(Khang Dien House Trading and Investment Joint Stock Company), IDC(IDICO Corporation - JSC), DIG(Development Investment Construction Joint Stock Corporation), NLG(Nam Long Investment Corporation)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만 은행 부문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시장을 지탱했다. VCB(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Foreign Trade of Vietnam)와 BID(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는 소폭 하락했지만 다른 대다수 종목이 상승했다.
현금 흐름이 중소형 은행에 집중되고 있다고 뱅킹 타임스는 전했다. 호찌민 거래소의 은행 부문 거래액이 전 거래일 대비 1조 3000억 동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이날 전체 거래소 유동성 증가분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도세도 시장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대 거래소 전체에서 약 7910억 동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 역시 MSB(Vietnam Maritime Commercial Joint Stock Bank), ACB(Asia Commercial Joint Stock Bank), VPB(Vietnam Prosperity Joint Stock Commercial Bank), LPB(Fortune Vietnam Joint Stock Commercial Bank) 등 은행주를 매수했다. 자본이 탄탄한 펀더멘털을 가진 종목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 또한 금융 및 은행 부문을 낙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뱅킹 타임스는 다수 기관을 인용, "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추세가 지나치게 부정적이지는 않다"며 "VN지수가 1870~1900포인트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함에 따라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부문과 대형주가 여전히 차익 실현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은행 부문이 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향후 시장 흐름을 결정지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