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찰저감‧누유 방지 독자 기술 적용 친환경 제품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초로 API와 ILSAC 최신규격을 충족하는 친환경 가솔린 엔진용 윤활유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새 제품은 현대 엑스티어 울트라 시리즈 11종으로 5월 1일 출시된다.
API와 ILSAC는 각각 미국석유협회와 국제윤활유 표준화 승인위원회가 정한 자동차용 윤활유의 국제 규격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현대오일뱅크가 후원 중인 울산현대축구단의 조현우(좌), 이청용 선수가 현대엑스티어 제품을 선 보이고 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2020.04.14 yunyun@newspim.com |
두 기관은 다음달 1일 기존보다 연료 이상연소 및 엔진 마모방지, 청정 효과 등 친환경 기능을 대폭 강화한 API SP와 ILSAC GF-6 규격을 새로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강화되는 국제 규격에 맞춰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출시해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엔진 내 마찰을 평균 25% 가량 줄여 차량 연비를 향상시키고 노후 차량에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엔진오일 누유 현상도 예방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미세먼지, 연료소모, 온실가스, 배출가스 등 4가지 오염원인을 줄여주는 제품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전략지역인 유럽, 미주, 중동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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