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확진192만·사망 12만명…최고조 경과, 정상화 시동(14일 오후 2시 20분 기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럽 주요국들 이번 주 봉쇄 완화 조치 이행
미국 동서부 10개주 경제활동 재개 팀 결성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COVID-19) 누적 확진자가 192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12만명에 육박한다.

유럽에 이어 미국도 지난 주말부터는 확진자 수 증가세가 최고조를 지났다는 신호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미 동·서부 10개주에서 경제활동 재개에 시동이 걸렸고, 세계보건기구(WHO)는 섣부른 봉쇄조치 해제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20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2만919명으로 전날 보다 7만112명이 증가했다. 사망자수는 11만9695명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58만2468명 ▲스페인 17만99명 ▲이탈리아 15만9516명 ▲프랑스 13만7877명 ▲독일 13만72명 ▲영국 8만9571명 ▲중국 8만3302명 ▲이란 7만3303명 ▲터키 6만1049명 ▲벨기에 3만589명 ▲네덜란드 2만6712명 ▲스위스 2만5688명 ▲캐나다 2만5680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미국 2만3621명 ▲이탈리아 2만465명 ▲스페인 1만7756명 ▲프랑스 1만4986명 ▲영국 1만1347명 ▲이란 4585명 ▲벨기에 3903명▲중국 3345명▲독일 3194명 ▲네덜란드 2833명 ▲브라질 1355명 ▲터키 1296명 ▲스위스 1138명 순이다.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으로 14일 새벽 1시 3분(한국시간 14일 오후 2시 3분) 기준 주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사망자는 ▲뉴욕 19만5031명·1만56명 ▲뉴저지 6만4584명·2443명 ▲매사추세츠 2만6867명·844명 ▲미시간 2만5487명·1601명 ▲캘리포니아 2만4334명·725명 ▲펜실베이니아 2만4295명·563명 ▲일리노이 2만2025명·800명 ▲루이지애나 2만1016명·884명 ▲플로리다 2만1011명·498명 ▲텍사스 1만4488명·320명 순이다. 

◆ 미 동·서부 경제활동 재개팀 꾸려…트럼프 "경제 정상화 계획 완성"

전 세계 최다 코로나19 누적 확진국 미국에서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이 포착돼 주목된다.

미국 동부 7개주와 서부 3개주 등 총 10개주에서 경제활동 재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동부 지역 경제 정상화 팀은 ▲ 뉴욕 ▲ 뉴저지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델라웨어 ▲로드아일랜드 ▲매사추세츠로 구성됐으며 각주 주지사들과 고위 참모들은 경제활동 재개 계획 구상에 한창이다. 

서부에서는 ▲캘리포니아 ▲워싱턴 ▲오리건 주가 팀을 이뤄 점진적 자택대기령 완화를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3개 주지사들이 함께 "안전하고, 전략적이며 책임있는 방식"의 경제활동 재개 노력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로 멈춰선 미 경제를 정상화시키는 계획이 거의 완성됐으며 최종 결정 권한은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 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정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이는 연방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전략이 작동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미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막대 그래프 [자료=Worldometer, 뉴스핌] 2020.04.14 herra79@newspim.com

◆ WHO "섣부른 봉쇄 완화는 위험"…5대 요건 제시 

세계보건기구(WHO)가 미국 등 각국 정부들의 봉쇄령 완화 움직임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염 속도가 빠르고 2009년 신종플루(H1N1)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보다 10배 치명적이라면서 섣부른 판단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산 가속도는 매우 빠른 반면 훨씬 더 느리게 감속한다"며 "이는 통제 조치가 해제될 때는 천천히 그리고 통제력을 가진 상태여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꺼번에 일어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확진 환자 접촉자 추적의 상당한 능력" 등을 포함해 올바른 공중 보건 조치가 마련돼야 통제 조치가 해제될 수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기 전 갖춰야 할 5대 요건을 제시했다. 요건은 ▲바이러스의 전파 통제 ▲환자들을 감지·격리 및 치료할 수 있는 감시 시스템 ▲병원과 요양원 등 시설에서의 집단발병 최소화 ▲학교·직장 등 필수 장소에서의 예방 대책 ▲해외 유입 위험성의 사전 통제 등이다.

이밖에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한 모든 사람에게서 2차 감염을 막을 항체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회복과 재감염과 관련해 우리는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