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여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2020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조기 접수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홍보 이미지.[사진=여주시] |
14일 여주시에 따르면 기존 2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일은 오는 7월 20일 이었으나 두 달 앞당겨 오는 5월 8일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1995년 4월 2일부터 1996년 4월 1일까지 출생한 만24세 청년으로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여주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재산, 소득, 취업여부에 관계없이 1인당 분기별 25만원씩 최대 연 100만원을 여주사랑카드(경기지역화폐)로 지급 받는다. 신청방법은 온라인(모바일)신청으로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되는 여주사랑카드는 지역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대규모 점포,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사회복지과,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 경기도 콜센터 및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분기 청년기본소득 조기 지급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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