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시민단체 "제21대 국회는 '장애인 평생교육법' 제정해야"

기사입력 : 2020년04월14일 16:50

최종수정 : 2020년04월14일 16:50

전장야협 "장애인 평생교육법 제정을 위한 활동 시작할 것"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4·15 총선을 앞두고 시민단체가 제21대 국회에 '장애인 평생교육법' 제정을 촉구했다. 

사단법인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전장야협)는 전국 253개 지역구 출마 529명 국회의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4월 초 진행된 정책질의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전장야협 제공]

설문조사에 답변한 90명의 후보자 중 86명(95.6%)가 ▲장애인 평생교육법 제정 ▲장애인 평생교육 기관 및 시설에 중앙정부 예산 지원을 위한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지원 강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평생교육은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전장야협에 따르면 2017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장애인 250여만명 중 140여만명이 중졸 이하의 학력인 것으로 집계됐다. 학령기 장애인의 학력 수준이 국민 교육수준에 비해 낮은 성인 장애인에 대한 평생교육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장애인 평생교육 중요성에 비해 예산은 미미한 실정이다. 2018년 학령기 특수교육대상 학생 1인당 평균 특수교육비는 연간 30만 3000원이고, 성인 장애인의 경우 1인당 평생교육 예산은 2287원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전장야협은 "응답한 국회의원 후보자의 95.6%가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강화와 장애인 평생교육법 제정에 찬성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면서도 "문제는 선거 기간 정치인들의 약속이 정책의 변화와 입법으로 이어지는 못하고 그저 말로만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21대 국회에선 장애인 평생교육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km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