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데크· 전통담장 설치, 화목류 2만1162그루 식재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 대청호에 명상정원이 들어선다.
대전 동구는 대청호 일대에 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명상정원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전 대청호에 조성되는 명상정원 조감도 [사진=동구] |
명상정원이 조성되는 추동 680번지는 매년 수십만명이 찾는 대전 대표 관광지로 2005년 방영된 드라마 '슬픈연가'의 촬영지다.
구는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망데크, 전통담장 등 휴게시설을 조성하고 퍼플뮬리, 칠자화 등 2만1162그루의 화목류를 식재해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휴게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은 대청호에 명상정원을 조성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 No.1 동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