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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밀린 국제영화제, 온라인으로 넘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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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세계 영화제들의 개최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에 많은 영화제가 전시, 공연처럼 온라인을 통한 버추얼(가상) 영화제를 논의 중이다. 

오는 9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45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측은 이달 초 성명을 통해 "9월까지도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에 불확실성이 있단 걸 안다"며 "필요한 경우 일부 행사를 온라인으로 옮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토론토국제영화제] 2020.04.17 jjy333jjy@newspim.com

앞서 미국 앤아버영화제는 3월 말 온라인으로 영화제를 열어 초청작을 스트리밍 상영했다. 트라이베카영화제도 주요 행사를 잠정 연기하는 동시에 일부 영화의 온라인 공개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이탈리아 베니스국제영화제 역시 온라인 개최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반면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의 생각은 다르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칸영화제의 영혼과 역사, 효율성 면에서 온라인으로는 개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가 7월 중순까지 대형 축제 금지를 발표한 후에도 같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가을 개최를 대비해 베니스 등 타 영화제와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온라인 영화제는 있을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온라인 영화제를 반대하는 이들의 이유는 하나다. 영화는 큰 스크린으로 볼 때 그 의미가 있다는 거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개봉을 연기한 '프렌치 디스패치' '탑건:매버릭' 등을 예로 들며 "영화를 만든 감독들도 큰 스크린으로 영화를 상영하고 영화제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 공유하길 바란다. 영화가 아이폰으로 끝나길 바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칸국제영화제] 2020.04.17 jjy333jjy@newspim.com

정지욱 영화평론가 또한 "영화는 모니터가 아닌 스크린으로 관객을 만나는 게 목적이다. 그러니 연출자 입장에선 온라인 상영을 꺼리는 게 당연하다"며 "영화제 측이 취소 대신 온라인 개최를 선택해도 연출자와 이해가 상충해 저작권 문제부터 해결이 쉽지 않을 거다.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영화제 역시 같은 문제로 온라인 개최를 하지 못했다"고 짚었다.

다만 예정대로 개최해도 반 쪽짜리 영화제가 될 거란 우려도 있다. 정 평론가는 "영화제 측에서도 고민이 많다. 영화제를 열어도 전처럼 해외 게스트를 초청하기가 어렵다. 국제 회고전, 특별전 등을 당사자 없이 진행해야 하는 문제가 생기는 거다. 아마 올해는 어느 영화제든 국제 특별전 프로그램 자체가 어려워지지 않을까 한다"고 내다봤다.

한편 프랑스 안시에서 열리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국제영화제도 코로나19로 올해 영화제를 전면 취소한 상태다. 국내에서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 등은 코로나19 추이를 지속적으로 파악, 점검하며 개최를 준비 중이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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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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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前합참의장 구속심사 출석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날 심문에 참석한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김정민 특검보는 "계엄 당시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당시 합참이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전혀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계엄을 막고자 행동했던 사람들은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했고, 현재 심사 대상이 된 사람들은 국민적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의 세세한 규정을 가지고 의무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것은 형식 논리"라며 "현역 군인 군령권자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이 사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김 전 의장이 실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가 아니었다는 점을 정확히 지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특검보는 김 전 의장의 행위가 단순 부작위에 그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계엄 상황실 조성에 협조했고 계엄사 부사령관, 기조실장, 상황실 핵심 인력 대부분이 합참 요원이었다"며 "단편 명령 역시 적극적 지원 행위의 한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모들과 국가안보실장까지 국회에 투입된 병력 철수를 건의했지만 이를 묵살했다"며 "이는 단순한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명확한 법적 의무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과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의 영장실질심사는 각각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 9일 김 전 의장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명수 전 합참의장이 지난 5월 27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에 출석하는 모습. 2026.05.27 yek105@newspim.com 특검은 김 전 의장이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회 등에 군 병력이 투입되는 상황을 인지하고도 계엄사령부 구성에 참여하고, 특전사와 수방사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또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절차의 위법성 문제와 국회 투입 병력 철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전 의장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당시 군은 안보 공백 방지와 우발적 충돌 예방을 위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장 등의 비상계엄 가담 의혹은 종합특검의 첫 인지 사건으로, 이번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향후 특검 수사의 향방을 가를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pmk1459@newspim.com 2026-06-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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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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